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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리뷰

[역행자] - 속 시원한 변화

 


 

   1. 30년 인생의 답답함

 

 저는 평소 친구들과 대화를 하다가 다투면 종종 "아니 나는 너의 모든 면을 다 이해하 주려고 노력하고 굳이 내가 너의 마음에 들지 않는 모습도 말 안 하고 이해해 주는데 너는 왜 그러냐 너는 얼마나 잘났냐"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너를 이해하고 속으로 생각하던걸 굳이 안 꺼내는데 왜 너는 나에게 그렇지 못하는가에 대한 의문을 30년 살면서 항상 가지고 있었고 이런 문제로 생각이 많아질 때에는 글을 쓰든 대화를 하든 어떤 수로든 해결하려고 했지만

 가려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주지는 못했고 찝찝한 상태로 물음표를 많이 가진채로 살아왔습니다

 

 


 

   2. 자의식

 

 그러던 중 역행자를 읽고 챕터 2의 자의식 해체를 알게되고 가려운 곳을 정확하게 긁어줄 효자손을 찾았습니다 

 자의식은 나를 너무 사랑해서 나의 자아가 스스로를 보호하는 즉 어떤 상처도 받지 않으려고 하는 것 이죠 내가 틀렸다는 걸 인정해야 된다면 나의 자아는 상처를 입으니깐요

 저는 자의식이 강한 사람이었습니다 나와 생각이 다르면 불편했고 나를 대변하는 괘변과 변명의 말을 상대에게 던지면서 상처를 주고받는 대화를 많이 했었습니다

 


 

   3. 너무 편안해진 관계 - 자의식 해체

 

 하지만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더 나아지겠다는 생각을 해야 성장은 이루어지는 법이죠

 그래서 자의식을 해체해야 합니다 성장을 원하니깐요 무언가가 불편하면 1. 탐색을 합니다 '자의식 때문인가?' 2. 인정을 합니다 '왜 기분이 나쁘지?'라고 객관적으로 자신을 봅니다 3. 전환을 합니다 인정을 통한 열등감을 해소하고 이걸 변화의 계기로 삼는 것 입니다

 역행자를 읽고 바뀐 인생의 변화는 사람들을 대하고 대화하는 게 너무 편해졌습니다 30년간 묶은 변비가 한 번에 시원하게 내려가는 카타르시스를 느꼈어요

 오히려 나의 고집 때문에 힘들었던 주변인들에게 미안함과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어서 보답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